매출액순이익률 X 총자산회전율 X 재무레버리지 승수 = ROE
    (순이익/매출액)  (매출액/총자산) (총자산/자기자본)

    위 식에서 유추를 해보면 자기자본이익율(ROE)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매출액순이익율,총자산회전율,재무레버리지
    3가지 중에서 최소한 1개이상은 증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매출액순이익율이 증가하고 나머지 두개가 증가하지
    않더라도 ROE는 증가한다. 또한 총자산회전율 증가와 나머지 상태유지일때, 재무레버리지증가와 나머지 상태유지
    일때도 동일한 결과일 것이다.
    물론 3개지표가 모두 증가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ROE가 증가하게 될것이다. 이런기업이 바로 성장하는 기업일 것이다.

    세가지 경우 모두 ROE가 증가하지만 그 요인은 모두 틀리게 되는데, 첫번째의 경우는 매출 마진(다른말로
    부가가치 레버리지라고도 함)의 증가가 원인이고, 두번째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회전율을 높인 경우이고, 세번째인 재무레버리지는 외부기관에서 빌려오는 자금을 늘려 수익을 늘린 경우이다.

    이렇게 세가지 지표는 각각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따로 해석을 해도 산업전반의 특성이나 기업의 특징에
    대해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 개별지표들의 곱은 ROE를 보여줌으로써 그 ROE의 질이 어떤가 하는것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제아무리 높은 ROE를 유지한다손 치더라도 부채비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 언제 그 수익성이 악화되어 무너질지 모를 일이다. 반면 높은 ROE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산회전율이
    낮다면 기업이 실제로는 잘 못 굴러가고 있음을 지레짐작함으로써 세부적인 내용으로의 접근까지 가능하게
    하는 유용한 지표이다.

    위에서 설명한 듀퐁분석 개념을 가지고 다음의 현대차 듀퐁분석 차트를 분석해 보자.

    ROE를 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는데 그 원인을 보면 주 원인은 매출액순이익율의 감소와
    총자산회전율의 감소가 원인임을 알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재무레버리지가 크게 증가하는데 이는 외부에서 자금을 빌려
    설비투자를 한 것이라는 것을 또한 볼 수 있다.

    2008년 이후 ROE가 증가하게 되는데 역시 주 원인은 매출 증가가 수반된 매출액순이익율의 지속적인 상승이다.
    총자산회전율과 재무레버리지가 감소하지만 매출액순이익율 증가가 이 두가지를 커버하고도 남는 것이다.
    또한 한가지 더 알 수 있는 것은 재무레버리지의 감소인데 이는 수익증가와 함께 그 수익의 일정부분을 빌렸던 차입금을 상환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재무구조가 점점 튼튼해지는 구조이다.

    현대차가 2009년이후 몇배 상승하게 된 이유를 확연히 읽어 낼 수 있으며 아직도 외국인이 현대차의 비중을 늘리는 이유
    는 올해도 ROE가 상승중이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은 기아차를 보자.

     한종목을 더보자. POSCO의 듀퐁차트를 보면 2007년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후 왜 계속 약세가 진행중인지 보인다.

    이와 더불어 맨 오른쪽 항은 조회일 현재의 가치지표를 보여준다. 듀퐁분석 항목인 ROA,ROE,ROS,S/A,A/E를 선택할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매출액증가율(SPS)는 주가매출액비율(PSR), 영업이익증가율(PPS)는 주가영업이익비율(PPR)을,
    주당순이익(EPS)는 주가순이익비율(PER)을, 주당순자산(BPS)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주당영업활동현금흐름(CPS)는
    주가영업활동현금흐름비율(PCR)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가치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하였다.

    그림6에서 보면 삼성전자 PBR의 역사적 최저치는 리만사태때인 2008년 10월이었고, 작년 유럽위기때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일 이런 상황에서 이 기업의 펀더멘털상 큰변화가 없다면 그야말로 절대 놓쳐선 안될
    강력한 매수기회가 된다. 보통 이럴때 V자 반등이 나오기 쉬운 위치이다.

    아래 그림8을 보면 과거 최대치와 최저치 상대비교와 년환산 가치지표가 나오는데 일단 개념부터 정리하자.

    과거 최대치와 최저치 상대비교란는 해당 종목의 역사상 최대치와 최저치를 구한후 현재 조회시점의 시가를 기준으로 구한 가치지표와
    비교하여 최대치와 최저치의 어느 정도 구간적 위치에 있는가를 수치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는데, 예를 들면 A종목의 현재의 PBR이 1.5일때
    직전년도까지의 역사적 최대치가 1.4이면 비율상 100%이상 구간에 있게 된다. 반대로 현재가 0.3일때 과거 최저치가 0.5라면 0%이하가
    된다. 따라서 100% 이상이면 현재가 최대치라는 것이고, 0%이하가 되면 역사적 최저치 밑으로 현재가 최저치라는 걸 알려준다.
    된다. 즉 값이 작을수록 역사적 추이에 대비하여 싸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측의 년환산 가치지표는 최근 4분기의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년으로 환산한 가치지표이므로 이 수치와 비교하여 펀더멘털 수준을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위의 선택옵션을 보면 ROE(%)와 EPS증가율(%) 항목이 보이는데 여기에 수치를 입력하고 조회를 클릭하면 현재 조회된 상태에서
    입력한 값에 해당하는 조건을 가진 종목만 간추려준다. 예를 들면 ROE가 10%이상이고 전년대비 순이익증가율이 0%이상인 종목을
    찾기를 원하면 10과 0을 해당 항목에 입력하고 조회를 틀릭하면 된다. 즉,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이 안된 종목중에서 PBR이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종목을 찾을 수 있다. 아래 그림10에 예시를 보면 KOSPI시장 전체종목중 ROE가 10% 이상이고 순이익증가율이 0%이상인 종목들이
    PBR 오름차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또한 각종목의 수치들에 연결화면이 링크되어 있는데, 종목명을 클릭하면 외국인+기관매매차트로, PER수치는 PER추이차트로,
    PBR수치는 PBR추이차트로, 년환산 가치지표수치는 듀퐁분석차트로 연결된다.